먹튀폴리스에서 저는 아이를 데리고 메이저추천을 받아 결국 야외 운동장으로 갔습니다. 한참 잘 뛰어놀게 한 뒤 다시 실내 본관에 들어와보니 그 비숑들이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갔나보다 하고 아이를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러자 어디선가(별관에서) 번개처럼 달려와서 또 저희 아이에게 입질을하고 으르렁거리고 쫓아다녀서 결국 제가 안아서 무릎에 앉혔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저를 향해서 막 짖더 군요.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8-9kg되는 비숑이 사력을 다해서 저와 저희 아이를 향해서 짖는데 순간 얼음이 되더라구요. 그제사 견주 중 한명이 강아지에게 오길래 제가 ‘제발 부탁이니 강아지 좀 말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강아지를 데리고 본인들이 있는 별관으로 갔습니다. 그러고나서 저희 강아지를 조금 진정시킨 뒤 다시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랬 더니 또 다시 비숑이 미친듯이 뛰어와서 사납게 짖으면서 저희 강아지를 궁지로 몰고 물려고 해서 다시 안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이 엄마와 그 아이 엄마의 동생으로 추정되는 두명의 여자가 저한테 왔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통제하지도 않고, 말리지도 않는 견주들에게 너무 화가나서 ‘제발 강아지 좀 말려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견주이자 아이엄마가 하는말이 제가 저희 강아지를 안고있어서 본인들의 아이들이 짖는거고 친구하자고 하는건데 제가 못하게해서 그런거라고 계속해서 말하더군요. 또, 본 인들 강아지가 저희 아이와 저에게 입질을 했다고 말하니 본인이 직접 보지 않아서 뭐라 할말이 없다는 군요. 사과는 커녕 모두 저와 제 아이의 탓이라고 말하는데 기가차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4-5차례 바닥에 내려놓았지만 그 때마다 비숑 3마리는 무자비하고 비매너적으로 저희 아이에게 달려들었는데 그걸 그냥 두고 봤어야 하 는건가요? 정말 제 잘못인가요?
암튼 그러고 나서 그 견주가 이런 상황에서는 아이들이 한마리씩 인사를 하면 된다며, 강아지를 내려놓으라고 하길래 한번 내려놔 봤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비숑이 달려들면서 목덜미에 입질을 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이렇게 하는데 아이를 말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씀드렸더니 다른 강아지를 부르더니 이 아이는 괜찮을거라고 하길래 속는셈치고 다시 내려놓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희 강아지가 너무 겁을 먹어서 꽁지 빠지게 도망가는걸 겨우 안아서 달래 주었습니다. 결국 저와 저희 강아지는 그 카페에서 바로 나왔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직원분이 저에게 와서 위로에 말을 전하면서 ‘사과는 받으셨냐고 물어보는데… 사과는 커녕 조소조로 ‘강아지를 안고 있질 말았어야죠’라고 얘길 들었다고 했습니다. 저희 강아지가 한살이 되는 동안 애견카페, 여행 등 수십 곳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붕가붕가하고, 목덜미 물고, 으르렁거리고, 올라타고, 궁지로 몰고, 짖으면서 친구하자고 다가오는 강아지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위와같은 행동을 하려고 하면 견주들이 본인들 강아지 콜링해서 상황을 정리하곤 했습니다. 애견카페가 아이들 풀어 놓고 견주들은 커피 마시는 곳입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 강아지들이 다른 아이들에게 혹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면서 중간중간 개입해야하는거 아 닌가요? 그리고 콜링도 안되는 강아지를 애견카페에 풀어 놓는게 저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견주가 본인 강아지를 통제해야 하는게 너무다 당연한 거 아닌가요? 개 물림같은 여러 사고가 우리 아이한테는 안일어난다는 안일한 생각이 또 다른 사고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특징인데 intj 같은지 다른 유형같은지 판단해주실수 있나요. 정식이랑 약식 둘 다 intj 나오긴 했는데 백퍼센트 와닿지 않고 제가 이 유형 이 맞는지 의문이 들어요. 평소에는 감정이 깊게 느껴지지 않고 아 짜증나, 우울해, 재밌다 이런식으로 단편적?으로만 느껴집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나 컴플렉스 관련하여 다른사람에게 얘기하려할 때 울고싶은 생각이 아예 없는데도 갑자기 눈물이 미친듯이 흐르고 눈물이 한번 흐르니 감정이 북받쳐서 원래 하려했던 얘기를 끝까지 하지 못합니다. 특히 요즘 이게 너무 심해서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흘러서 해야할 말을 못하니까 너무 스트레스에요. 피곤하면 사소한거에도 예민하고 짜증이 엄청나게 납니다. 특히 상황이 예상하지 않은대로 흘러가면 그거에 스트레스 또 받아서 엉뚱한데다가 발산해요. 평소 다른 사람이 고민얘기할 때 공감보다는 개선책을 먼저 제시하는 편이긴 해요. ex) ‘헐 진짜? 나도 그런적 있는데 000하면 괜찮더라 한번 해보실?’, ‘뭔가 ~하면 될것 같은데? 그렇게 하는게 나을듯’ 다른사람의 상황에 공감할 때 무조건 역지사지해본 다음에야 공감이 갑니다. 예전에 enfp 친구가 울길래 왜 우냐고 물어봤더니 헌혈할 때 피 가 많이 안나와서 너무 죄송해서 울고있다 라고 했을 때 역지사지 해봤는데 이런상황은 도저히 공감이 안돼서 아..진짜? 힘내 이런식으로 밖에 얘기를 못했습니다. 친한 친구와 대화할 때 그냥 하고싶은말 다 해놓고 나중에 다시 그 대화를 회상하며 이 말 듣고 기분 나빴을까?라고 생각하고 그 친구 눈치를 살핍니다. 근데 친구가 아무생각 없어 보이면 저도 잊고 넘어가요. 안 꾸미고 다닐 때 심하게 소외된 경험이 있어서 강박증이라고 할 만큼 외모에 집착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외모가 흐트러진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면 이사람이 날 싫어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할 때도 있어요. 더 궁금하면 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